윤홍식

홍익당 대표이며,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홍익당 후보로 출마하였다. 동서양 인문학의 핵심을 참신하면서도 알기 쉽게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인기 있는 젊은 철학자이자 양심경영 전문가이다. 4,100여 개의 인문학 강의 조회 수는 6,100만을 돌파하였고, 구독자 수는 9만1천여 명에 달한다. 연세대학교 사학과 및 동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한 후 홍익학당과 출판사 봉황동래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전콘서트 ·양심콘서트·양심캠프 등을 열고 있다. 삼성, LG 등 일반기업과 법무부, 중소기업 진흥청, 우정청 등 공공기관에서 고전을 통한 윤리교육과 양심리더십 교육을 맡았다. 또 KBS, EBS, BBS 등 방송 매체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다양한 강의를 통해 양심리더십과 몰입의 해법을 전하고 있으며, 국민 전체의 인성교육을 위하여 『양심노트』를 만들어 보급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학, 인간의 길을 열다』 『중용, 양심경영의 지혜』 『5분 몰입의 기술』(2009년 문화체육부 선정 우수도서) 『이것이 인문학이다』 『양심이 답이다』 『인성교육, 인문학에서 답을 얻다』 『양심이 승리하는 세상, 양심정치』 『카르마 경영의 6가지 원칙』 등이 있다.


* 본 저서의 내용에 대해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NAVER카페 홍익학당을 찾아주세요. 저자의 동영상 강의는 유튜브에서 홍익학당으로 검색하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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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식


홍익당 대표이며, 제19대 대통령선거에서 홍익당 후보로 출마하였다. 동서양 인문학의 핵심을 참신하면서도 알기 쉽게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인기 있는 젊은 철학자이자 양심경영 전문가이다. 4,100여 개의 인문학 강의 조회 수는 6,100만을 돌파하였고, 구독자 수는 9만1천여 명에 달한다. 연세대학교 사학과 및 동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한 후 홍익학당과 출판사 봉황동래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전콘서트·양심콘서트·양심캠프 등을 열고 있다. 삼성, LG 등 일반기업과 법무부, 중소기업 진흥청, 우정청 등 공공기관에서 고전을 통한 윤리교육과 양심리더십 교육을 맡았다. 또 KBS, EBS, BBS 등 방송 매체에서도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다양한 강의를 통해 양심리더십과 몰 입의 해법을 전하고 있으며, 국민 전체의 인성교육을 위하여 『양심노트』를 만들어 보급하고 있다. 저서로는 『대학, 인간의 길을 열다』 『중용, 양심경영의 지혜』 『5분 몰입의 기술』(2009년 문화체육부 선정 우수도서) 『이것이 인문학이다』 『양심이 답이다』 『인성교육, 인문학에서 답을 얻다』 『양심이 승리하는 세상, 양심정치』 『카르마 경영의 6가지 원칙』 등이 있다.






내 안의 창조성을 깨우는 몰입


지은이 윤홍식

초판발행(전자책) 2020년 11월 1일

펴낸곳 봉황동래

펴낸이 윤홍식

출판등록 제313-2005-00038호

등록일자 2005년 3월 10일

주소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86, 522호(도화동, 창강빌딩)

전화 02-322-2522

팩스 02-322-2523


ISBN 978-89-94950-11-2 (05190)


: 10,800원


디자인은 엔드디자인이 꾸몄습니다.

책값은 더 좋은 책을 만드는 데 사용됩니다.


이 책이 나오는 데 적극적으로 후원해 주신 <강선자, 강정희, 거제명상팀, 김근영, 김동훈, 김승경, 김아린, 문귀남, 박상민, 손미자, 신동욱, 심성희, 양원용, 윤희근, 이병희, 이선경, 이선복, 이순채, 이승진, 이은순, 이종원, 정우준, 허남성>님과 그밖에도 익명으로 후원을 해 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들어가며

들어가며








자신이 즐기는 일을 하는 것이 행복한 것이 아니요,

자신이 지금 하는 일을 즐기는 것이 행복한 것이다.


우리는 누구나 한평생 행복하게 살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이 세상을 떠나는 날까지 건강에 대해 걱정 없이 살기를 원합니다. 또 자신이 뜻한 바를 이루고 사는 성공하는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사람인 이상 모두 이러한 행복한 삶ㆍ건강한 삶ㆍ성공하는 삶을 원하며, 이를 이루기 위해 평생을 바치는 것은 너무도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과연 그러한 풍요로운 삶을 살고 간 사람들은 지구 상에 몇 명이나 될까요? 누구나 알듯이 그러한 축복받은 사람들은 아주 소수에 불과할 뿐입니다. 도대체 왜 모든 사람들이 이런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없는 것일까요? 과연 그러한 삶을 사는 방법은 어디에 있을까요? 우리는 그 답이 저 멀리 아득한 곳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공적인 삶의 비법은 의외로 우리 가까이에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우주가 사람으로 하여금 행복하고 건강하고 성공하는 삶을 꿈꾸도록 프로그램을 했다면, 그것을 이룰 수단도 분명히 우리에게 주었을 것입니다. 우리는 단지 그 수단을 알아차리지 못하고 있을 뿐입니다! 우리 수중에는 분명히 그러한 풍요로운 삶을 이룰 수 있는 수단이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는 그 놀라운 마법의 키를 가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는 그 힌트를 우리의 일상에서 손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번 생각해보십시오. “내가 과거에 대한 후회와 미래에 대한 불안에서 벗어나서, 지금 이 순간 최고로 행복하다고 느낀 순간은 언제였던가?”, “내가 진정으로 살아있다고 생생하게 느낀 순간은 언제였던가?”라고 말입니다.


그 순간은 바로 무언가에 ‘몰입’했을 때입니다! 그것이 오락이든 스포츠이든 간에, 자신이 진심으로 좋아하는 일에 ‘몰입’했을 때 우리는 잠시나마 시공을 초월하여 ‘진정한 자신’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때 몸에서는 긍정적 호르몬이 나와서 우리를 아득하고 황홀한 상태로 몰고 갑니다. 만약 우리가 매일매일 이러한 기분으로 살 수만 있다면 우리는 한평생 행복하게 살다 갔노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할 때만 그러한 최고의 몰입 상태에 도달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싫어하고 증오하는 일들이 태반인 이 세상에서 매일매일 행복감을 누리기란 불가능해 보입니다. 이러한 현실을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답은 간단합니다. 그 일이 무슨 일이든 자신이 좋아하는 일처럼 즐기고 살면 됩니다. 우리에게 닥쳐오는 현실은 바꿀 수 없으나, 그러한 현실을 대하는 우리의 마음은 바꿀 수 있으니까요.


“자신이 즐기는 일을 하는 것이 행복한 것이 아니요, 자신이 지금 하는 일을 즐기는 것이 행복한 것이다.”라는 옛말이 있습니다. 자신이 즐기는 일을 하는 것을 행복한 삶이라고 여기는 한, 우리의 행복은 무척이나 제약받게 됩니다. 그냥 지금 이 순간 내가 하는 일에 진심으로 몰입하여 즐길 수만 있다면, 우리는 매일매일 행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행복한 삶은 우리에게 ‘성공’과 ‘건강’이라는 소중한 선물도 함께 선사할 것입니다. 자신이 하는 모든 일을 진심으로 즐겁게 받아들이고 즐기는 사람은, 자신이 하는 일에 스트레스와 반감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에 비해 훨씬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자신이 하는 일의 전체 과정을 모두 즐기는 사람은, 결과에만 집착하여 과정을 소홀히 하는 사람들에 비해 항상 성공하는 삶을 살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행복한 삶ㆍ건강한 삶ㆍ성공하는 삶을 사는 비법은 자명합니다. 그것은 바로 ‘지금 이 순간에 몰입하는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을 즐기지 못하고 몰입하지 못한다면 풍요로운 삶은 모두 영원한 꿈으로만 남게 될 것입니다. 풍요로운 삶을 꿈꾼다면 무엇보다 지금 이 순간을 즐겨야 합니다. 우리가 하는 일에 몰입을 하는 습관을 익혀야만 합니다.


과거는 이미 지나가버렸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습니다. 과거에 대해 집착하고 미래에 대해 불안해하고 두려워하는 한, 우리는 영원히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가 하는 일에 몰입할 수만 있다면, 즉각 행복해질 수 있으며 원하는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으며 항상 건강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우리의 눈앞에 상쾌하고 황홀한 하루하루가 펼쳐질 것입니다.


이렇게 소중한 ‘몰입’이지만, 지금 곧장 내가 하는 일에 활용할 수 없다면, 몰입의 아름다운 효능들도 영원히 남의 이야기에 불과할 것입니다. 본서에서는 누구나 ‘5분’ 안에 몰입을 맛볼 수 있도록 손쉬운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최근의 조사에 의하면, 현대인이 한 가지 일에 대해 주의력을 지속할 수 있는 시간은 대략 ‘5분’ 정도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5분’의 시간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입니다. 이 시간 안에 몰입의 성패가 결정 납니다.


이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주어진 대상에 대한 몰입은 물건너가게 될 것입니다. 본서에서 제시하는 ‘5분’ 안에 몰입에 들어갈 수 있는 효과적인 기술들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면, 남녀노소 누구나 손쉽게 5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내면의 집중력을 끌어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몰입의 기술을 충분히 익히게 되면, ‘5분’이라는 시간은 황홀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5분이라는 시간 안에, 몰입을 방해하는 부정적 상념들을 제거할 수 있으며, 내면에 잠재되어 있는 창조적 의식인 슈퍼의식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때와 장소를 망각하고 자신이 하는 일만을 바라보고 느낄 수 있으며, 머릿속에서는 신바람이 나고 온몸에 긍정적 호르몬이 샘솟음을 느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이 상쾌하고 황홀한 체험을 지금 당장 맛볼 수 있습니다. 5분만 몰입하십시오! 그 5분이 여러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꿔놓게 될 것입니다.


끝으로 본서에 소중한 체험담을 보내주신 독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원고를 꼼꼼하게 검토해준 안현님과 종원이와 병문이, 그리고 창의적 아이디어 노트를 제안해준 이윤석님과 본문 그림의 채색을 맡아준 여동생 선아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또한 홍익학당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는 모든 회원분들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2013년 11월 26일 겨울을 맞이하며

홍익학당 대표 윤홍식


창조적인 삶의 비결, 몰입

창조적인 삶의 비결, 몰입








매일 반복되는 우리의 지루한 일상을 돌아보면, 과연 이렇게 사는 것이 옳은 것인지, 좀 더 ‘신바람’과 ‘영감’이 넘치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닌지 의문이 드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지금 이 순간’, 우리가 원하기만 하면 그러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답이 바로 ‘몰입’입니다. 아무리 지루한 일상을 사는 우리들이라도 자신이 진심으로 좋아하는 대상에 대해서는, 그 대상을 마음에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뛰고 영감이 넘치게 됩니다.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그것을 자신의 ‘취미’로 삼고 진심으로 사랑하고 즐긴다면, 그것에 대해 ‘창조적인 영감’을 얻게 되며 우리의 내면은 늘 희열로 가득 차 신바람이 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몰입’입니다!


‘창조성’은 대상을 진심으로 즐기는 중에만 나옵니다. 자신이 사랑하지 않는 일에 어떻게 창조적인 생각을 할 수 있겠습니까? 하지만 자신이 진심으로 사랑하는 일이라면 온종일이라도 창조적인 생각을 끌어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사랑하는 대상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면, 우리 마음에서는 다른 대상이 사라지게 됩니다. 동시에 과거에 대한 후회와 자책, 미래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을 모두 잊고 진심으로 ‘신바람’과 ‘영감’에 감싸이게 됩니다.


몰입은 ‘신바람’이며 ‘사랑’입니다! 우리가 어떤 대상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것으로 인해 신바람이 날 때, 우리는 시간과 공간을 모두 잊어버리게 되며, 내면에서 긍정적 호르몬이 샘솟아 심신을 기쁘게 하며, 멋진 영감과 창조적인 생각이 머리에서 샘솟게 됩니다. 또한 멋진 생각만큼이나 멋진 행동이 마찰 없이 절로 나오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를 우리는 “신바람이 난다!”라고 표현합니다. 이러한 신바람이 나는 상태가 바로 ‘몰입의 상태’입니다.


대상을 순수하게 사랑하고 즐기기 위해서는, 다른 꿍꿍이를 품고 대상을 수단시하면서 접근해서는 안 됩니다. 대상 그 자체를 목적으로 삼고 온전히 대상에만 몰입할 때에만, 우리는 대상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습니다. 창조적인 생각도 이러한 사랑의 상태, 몰입의 상태에서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일상의 업무가 ‘취미’가 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몰입하고자 하는 대상들이 우리에게 일정한 성과를 내도록 내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런 일에서조차도, 우리에게는 ‘영감’과 ‘신바람’을 끌어낼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그것을 ‘취미’처럼 순수하게 사랑하고 즐길 수만 있다면 말입니다.


‘취미趣味’란 본래 대상이 지닌 아름다운 정취(趣)와 참맛(味)을 순수하게 즐기고 감상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어떠한 다른 목적 없이 순수한 마음으로 대상이 주는 행복감을 만끽하고 즐기는 행위가 바로 ‘취미’입니다. 우리가 자신이 다루는 대상을 ‘취미의 대상’처럼 일체의 이해득실을 떠나서 진심으로 사랑하고 즐길 수 있다면, 우리는 손쉽게 몰입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몰입의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두 가지만 기억하십시오. 첫째 자신이 해야만 하는 미션을 늘 마음속으로 암송하십시오. 둘째 “모른다!”와 “괜찮다!”를 활용하십시오. 이 두 가지만 늘 기억하시면, 여러분은 몰입의 달인이 될 수 있습니다.


먼저 자신이 해야 할 일을 늘 암송하면, 과거나 미래를 잊고 오직 지금 이 순간에만 몰입할 수 있게 됩니다. 우리의 정신을 불안하게 할 일체의 잡념이 끼어들지 못하죠. 잡념이 일어나면 더욱 단호하게 미션을 암송하고 선언하십시오. 우리는 한 가지 생각에 몰입하는 동안에는 다른 생각을 할 수 없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러니 몰입의 달인이 되기 위해서는 원하는 생각을 지속적으로 암송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잡념이 몰입을 강력히 방해할 때는, “모른다!”라고 암송하고 선언하십시오. 5분만 실험해보십시오. 놀라운 효과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몰입을 방해하는 잡념들이 사라지면서 마음은 상쾌해질 것이며 영감으로 번뜩이게 될 것입니다. “괜찮다!”도 동일한 효과를 냅니다. 부정적 영향을 주는 잡념이 떠오르면 무엇이든 무조건 괜찮다고 선언해보십시오. 잡념이 일절 말을 걸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몰입하고자 하는 대상을 진심으로 즐기기 위해서는, 대상을 대할 때 내면에서 일어나는 온갖 부정적인 상념에 대해 단호하게 “모른다!” “괜찮다!”라고 선언할 수만 있으면 됩니다. 우리는 좋아하는 대상에 대해서는 어떠한 부정적인 상념도 일으키지 않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대상에 진심으로 몰입하기를 원한다면, 어떠한 부정적 판단이 일어나고, 어떠한 부담감이 우리를 압박해오든지, 무조건 모르쇠로 일관해보십시오.


부정적인 상념이 무슨 말을 걸어오건 “모른다!” “괜찮다!”라고 우리의 입장을 분명히 하다 보면, 우리의 뇌는 대상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잊고 대상을 즐기게 되며, 마음은 차분해지고 내면에서 신바람이 샘솟기 시작합니다. 부정적인 생각을 없애려 하지 마십시오. 그러다가는 부정적 생각과 더욱 얽히게 됩니다. 그냥 “모른다!” “괜찮다!” 하고 무시하시기만 하면 충분합니다. 그냥 모르쇠로 일관하시기만 하면 됩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약해질수록 신바람은 샘솟게 됩니다. 5분 정도만 집중해서 단호히 선언해보십시오. 내면에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대상에 대한 몰입’은 결국 ‘대상을 향한 사랑’입니다. 대상을 ‘암송’하여 주의집중이 늘 대상으로 향하게 하고, 대상에 대한 사랑을 방해하는 온갖 부정적인 요소들에 대해 “모른다!” “괜찮다!”라는 무관심한 태도를 취할 수만 있다면, 몰입은 저절로 이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일상의 업무를 취미로 삼게 되면 매 순간 무한한 ‘행복감’과 ‘창조성’을 누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취미를 누릴 때만 행복한 삶이 아니라, 일상이 그대로 취미가 되어 매일매일 최고로 신바람이 나는 삶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목차




들어가며

창조적인 삶의 비결, 몰입



몰입이란 무엇인가?


1 | 취미생활은 재미있고 일은 재미없다?

2 | 왜 내가 해야 하는 일에는 몰입이 잘 안 될까?

3 | 의식과 무의식으로 구성된 마음

4 | 슈퍼의식의 비밀

5 | 몰입이란 무엇인가?

6 | 몰입의 증거

7 | 몰입과 매몰의 구분

8 | 재미가 없는 일에 몰입하는 방법

9 |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몰입의 달인 - 소크라테스

선비들에게 배우는 몰입 노하우 - 매월당 김시습

달인이 되는 비결



즉각 몰입하는 비결


1 | 2가지 몰입법으로 슈퍼의식 각성하기

2 | 몰입의 4단계

3 | 대상에 몰입하는 요령

4 | 몰입을 돕는 4가지 기법

5 | 대상에 대한 몰입의 구체적 적용

6 | 호흡에 몰입하는 요령

7 | 나에게 몰입하기

8 | 나에게 몰입하는 요령

9 | 게임을 통해 본 2가지 몰입

10 | 마음을 리셋하라

11 | 초간단 마음리셋법

12 | 5분 몰입


몰입의 달인 - 아르키메데스

선비들에게 배우는 몰입 노하우 - 퇴계 이황

불교의 몰입 9단계

나의 몰입 이야기



몰입으로 지금 이 순간 행복해지기


1 | 지금 이 순간 나는 왜 불행한가?

2 | 지금 이 순간 행복해지는 요령

3 | 행복의 비결

4 | 고통과 쾌락을 반복하는 마음

5 | 고통과 쾌락의 반복에서 벗어나기

6 | 현재에 머무르지 못하는 마음

7 | 지금 이 순간에 몰입하는 마음

8 | 몰입의 심리적 효능

9 | 우울한 감정을 극복하기

10 | 죄책감을 극복하기

11 |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12 | 불안감을 극복하기

13 | 외로움을 극복하기

14 |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기

15 | 소외감을 극복하기

16 | 답이 없는 고민 하지 않기

17 | 진심으로 용서하기


몰입의 달인 - 뉴턴

선비들에게 배우는 몰입 노하우 - 화담 서경덕

몰입하는 선비의 하루 일과

남에게 받은 상처에서 벗어나는 비결

나의 몰입 이야기



천재들의 비밀 몰입사고법


1 | 천재들의 사고법, 몰입사고법

2 | 몰입을 통한 뇌의 기능 향상

3 | 뇌를 바꾸는 몰입

4 | 몰입사고법은 직관사고법

5 | 동양고전에서 배우는 몰입사고법

6 | 한 가지 일에만 몰입하기

7 | 분할하여 몰입하기

8 | 몰입력 충전하기

9 | 몰입력 충전의 활용

10 | 2가지 몰입법을 이용하여 창조적 해답 찾기


몰입의 달인 - 이덕무

선비들에게 배우는 몰입 노하우 - 율곡 이이

공부를 게임처럼 즐기는 비결

창조력을 끌어내는 비결

나의 몰입 이야기



몰입사고법으로 지혜 기르기


1 | 자명한 앎의 비밀

2 | 몰입사고법으로 지혜를 얻는 비밀

3 | 3박자 사고로 창조적으로 생각하기

4 | 창조적 사고로 문제 해결하기

5 | 몰입사고법으로 영성지능 계발하기

6 | 양심성찰의 요령

7 | 몰입사고법으로 창조성 기르기

8 | 몰입사고법으로 올바른 선택하기

9 | 몰입사고법으로 책읽기

10 | 몰입사고법으로 기억하기


몰입의 달인 - 니콜라 테슬라

선비들에게 배우는 몰입 노하우 - 포저 조익

창의적 아이디어 노트

양심잠

양심노트

양심노트의 사례

율곡에게 배우는 몰입사고의 비결

원효에게 배우는 몰입사고의 비결

대승기신론에서 배우는 몰입사고의 비결

나의 몰입 이야기



몰입으로 부정적인 습관 버리기


1 | 긍정적 자아 만들기

2 | 운명을 바꾸는 비결

3 | 몰입하여 분석하기

4 | 생각 바로잡기

5 | 감정 바로잡기

6 | 몰입으로 화 다스리기

7 | 말과 행위 바로잡기

8 | 몰입을 통해 부정적 습관을 버리는 요령

9 | 습관교정을 성공으로 이끄는 비결

10 | 몰입으로 목표 이루기


몰입의 달인 - 이휘소

선비들에게 배우는 몰입 노하우 - 면우 곽종석

원하는것을 끌어당기는 비결

나의 몰입 이야기



몰입으로 건강해지기


1 | 사람의 몸을 구성하는 핵심 요소

2 | 몰입으로 마음ㆍ기운ㆍ몸 건강하게 하기

3 | 건강에 관한 동양고전의 가르침

4 | 몰입으로 에너지 충전하기

5 | 올바른 호흡법

6 | 호흡에 대한 몰입의 긍정적 영향

7 | 몸에 몰입하는 요령

8 | 몰입으로 아픈 몸 치유하기

9 | 숙면을 취하는 몰입

10 | 아침에 일어났을 때의 몰입

11 | 건강증진의 구체적 효과


나의 몰입 이야기

일상을 취미처럼 즐기는 삶

몰입 7단계 프로그램


1장 몰입이란 무엇인가?



그 일이 취미이건 일이건 공부이건, 몰입해 즐기면서

여유롭게 하는 일은 성공할 확률이 높아지며,

몰입하지 못하고서 억지로 스트레스를 받아가면서 하는 일은

실패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1 취미생활은 재미있고 일은 재미없다?



우리가 ‘취미’로 즐기는 각종 오락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몰입’을 해서 합니다. 신바람이 나서 신명이 나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합니다. 또한 그것만을 생각하고 그것만을 원합니다. 그래서 밥을 먹었는지, 화장실을 다녀왔는지, 모두 놓아버리고 오직 내가 하는 ‘그것’만을 바라보고 즐기고 느낍니다. 또한 순간순간 영감이 감돌며, 지금 이 순간 내게 필요한 정보들이 머릿속에서 샘솟습니다. 뇌가 극도로 활성화되어 영감과 창조성이 극대화되며, 판단력과 정보처리능력이 극대화가 됩니다. 이것이 바로 ‘몰입’입니다.


•몰입이 잘 된 상태•


➊ 진심으로 즐거워서 함

➋ 정신이 집중되고, 시간이 가는 줄 모름

➌ 신바람이 나고 즐거움

➍ 영감이 감돌고 집중력ㆍ판단력ㆍ창조력이 극대화됨

➎ 취미에 관한 모든 정보에 깨어있음


운동ㆍ술ㆍ담배ㆍ게임ㆍ인터넷ㆍ음악ㆍ만화 등 어떤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진심으로 ‘즐기는 대상’에 대해서는 어떤 것이든지, 우리는 쉽게 몰입해서 진심으로 그것들을 즐깁니다. 그런데 일이나 공부 등, 정작 우리에게는 꼭 필요하고 너무도 중요한 일들에 대해서는 몰입이 잘 되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앞에서 언급한 즐기는 대상을 향했을 때와는 정반대의 상황이 펼쳐집니다.


•몰입이 안 된 상태•


➊ 의무감으로 억지로 함

➋ 정신이 분산됨

➌ 짜증이 나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화가 남

➍ 뇌가 정지되고 판단력 등이 마비됨

➎ 공부하는 내용이 머리에 와닿지 않음


의무감으로 억지로 일을 하게 됩니다. 피할 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스트레스를 받고, 짜증을 내고, 화를 냅니다.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니 머리가 굴러가지 않습니다. 아무리 일을 하고, 공부를 해도 그 내용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건성으로 혹은 스트레스 상태에서 억지로 일을 하니 실패할 확률만 높아집니다. 즐기면서 일을 하고 공부를 해도 성공할까 말까인데, 억지로 짜증내면서 하는 일이 어떻게 성공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일상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오락거리에 불과한 일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즐기면서 혼신을 다해 창조적으로 처리하고, 정작 우리에게 중요하고 절실한 일에 대해서는 스트레스를 받으며 억지로 처리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은 심각한 일입니다. 실패해도 좋은 일에 대해서는 몰입하고, 반드시 성공해야 하는 일에 대해서는 몰입을 하지 못하는 우리의 현실을 지금 당장이라도 바로잡아야 할 것입니다.


∷ 행복ㆍ성공ㆍ건강의 비결 몰입 ∷


몰입해 즐기면서 여유롭게 하는 일은 성공할 확률이 높아지며, 몰입하지 못하고서 억지로 스트레스를 받아가면서 하는 일은 실패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성공적인 인생의 비밀이 바로 ‘몰입’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 ‘비밀’을 아는 사람과 알지 못한 사람의 인생은 하늘과 땅처럼 차이가 나게 됩니다. 또한 그가 표현해낼 수 있는 창조력 또한 엄청난 차이가 나게 됩니다. 사실 아주 작은 차이에 불과할 뿐인데 말입니다. 몰입을 통해 자신의 목표와 사명을 이루어가는 성공하는 인생에는 자연히 건강과 행복이 따라옵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항상 긍정적이고 여유로운 마음가짐을 유지하는 몰입은 우리에게 항상 건강과 행복이라는 최고의 선물을 선사하기 때문입니다.


2 왜 내가 해야 하는 일에는 몰입이 잘 안 될까?



우리가 즐기는 대상들에 대해서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몰입이 잘 됩니다. 그런데 정말 우리 인생에 중요한 일(공부)에 대해서는 몰입이 잘 안 돼서 고통스러웠던 경험이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도대체 왜 우리에게 너무도 중요하고 꼭 해야만 하는 일(공부)에 대해서는 몰입이 되지 않는 것일까요?


그것은 1차적으로 우리에게 ‘호감’이냐 ‘비호감’이냐에 달려 있습니다. 평소에 내가 가지고 있는 선입견이 대상을 ‘즐거운 일’로 여기는지, 피할 수만 있다면 ‘피하고 싶은 일’로 여기는지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평소 호감의 대상으로 우리 마음에 기억되어 있는 일을 대하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즐기게 됩니다. 그 일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뇌에서 몸과 마음을 기쁘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엔도르핀ㆍ세로토닌ㆍ도파민 등의 긍정적 호르몬ㆍ신경전달물질들이 나옵니다.


그렇지만 평소 정말 하기 싫은 일, 피하고 싶은 일로 기록되어 있는 일을 대하게 되면, 그 일을 해야 할 것을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짜증이 나고 스트레스가 온몸을 휘감게 됩니다. 마음뿐만 아니라 몸도 스트레스를 받아서 긴장하게 됩니다. 마음과 몸이 이렇게 진심으로 싫어하는데, 몰입이 이루어질 턱이 없습니다. 아무리 그 일을 잘해보고자 노력해도 이러한 마음과 몸의 긴장과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는 한 몰입이 되지 않습니다.


∷ 호감과 비호감에 따른 구분 ∷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나에겐 비호감인 대상이 남에겐 호감의 대상일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사람 따라 호감과 비호감의 대상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겐 호감의 대상인 ‘술’이 다른 사람에겐 비호감의 대상일 수 있습니다. 누군가에겐 비호감의 대상인 ‘공부’가 누군가에겐 호감의 대상일 수도 있는 일입니다. 호감ㆍ비호감의 절대적 기준이 있는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


또한 한 개인을 기준으로 봤을 때, 어렸을 때는 극도로 꺼리는 대상이 나이가 들어 호감의 대상으로 바뀌기도 하며, 비호감의 대상이 어떤 사건을 계기로 호감의 대상으로 급변하는 일도 있습니다. 진심으로 싫어했던 음식이, 시간이 흘러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기분을 들뜨게 하는 호감 대상으로 바뀌었던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겁니다.


호감ㆍ비호감에는 절대적인 기준이 없다는 것, 그리고 호감ㆍ비호감은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큰 희망을 줍니다. 호감ㆍ비호감에 선택의 여지가 있다는 것이니까요. 지금 우리에게 정말로 비호감인 대상들도 우리가 마음먹기에 따라 호감의 대상으로 바꿀 수도 있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의 호감ㆍ비호감이 인간으로서의 본능이나 선천적 기질에 관계되는 부분이라면, 바꾸기도 힘들 것이며 바꿀 필요가 없는 경우도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부분을 제외하면 우리의 삶을 보다 성공적이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만들기 위해, 얼마든지 바꿔야만 하고 바꿀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우리의 성공을 방해하는 습관들, 우리의 행복에 방해되는 습관들, 우리의 건강에 방해되는 습관들은 반드시 바꿔야 합니다. 정작 몰입을 해야 할 대상에 대해서는 짜증을 내며, 풍요로운 삶을 위해 반드시 피해야 할 일에 대해서는 진심으로 몰입하는 삶의 구조를 ‘지금 당장’ 바꿔야만 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내가 하는 일에 몰입할 수 있어야 합니다.


3 의식과 무의식으로 구성된 마음



언제 어디서나 내가 하는 일을 몰입하여 즐기면서 하고자 한다면, 무엇보다 우리의 ‘마음의 구조’에 대해 이해를 해야만 합니다. 어떤 기계든 그 구조와 작동원리를 알면 쉽게 컨트롤할 수 있는 것처럼 말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작용하는 우리 마음의 구조를 살펴보면, 크게 ‘의식意識(consciousness)과 ‘무의식無意識(unconsciousness)으로 이루어졌다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우리 마음의 작용에서 의식은 10% 정도 그 비중을 차지하고, 무의식은 90% 정도 차지한다고 봅니다. 일상에서 쓰는 우리의 마음 중 대략 10%만 우리가 명확히 인식하고, 나머지 90%는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중에 작용한다는 것입니다.


‘무의식’이 하는 대표적 기능은 다음과 같습니다. 무의식은 우리가 평소에 항상 생각하고 판단해서 하는 일이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습관적으로 하는 생각ㆍ감정ㆍ행동들이 자동으로 실행되도록 관장하는 심층의식입니다. 우리가 굳이 의식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습관적 생각ㆍ감정ㆍ행위들을 표현하는 내면의 마음인 것이죠.


∷ 의식과 무의식 ∷


걷거나, 식사를 하거나, 자고 누울 때, 꼭 그것을 의식해서 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대개 그러한 행위들을 무의식적으로 합니다. 무의식적으로 앉고 무의식적으로 걸어 다니고, 무의식적으로 밥을 먹고 살아갑니다. 인간이 살아가는 한 90%를 무의식이 알아서 처리한다고 보면 됩니다.


우리의 몸 또한 무의식이 관장합니다. 면역체계ㆍ체온의 조절ㆍ오장육부의 움직임 등 몸의 중요한 기능들을 무의식이 담당합니다. 만약 심장의 작동을 우리 의식이 조절한다면, 우리는 마음먹은 대로 심장을 정지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런 일을 막기 위해 우리 몸의 주요 기능들은 모두 무의식이 알아서 조절합니다.


이렇게 우리 몸이건 우리의 일이건, 무의식이 스스로 알아서 처리해준다는 것은 고마운 일이죠. 우리가 일일이 판단하면 얼마나 번거롭겠습니까? 그런데 반대로 무의식이 우리의 발목을 잡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 의식이 “나 이제 저 대상에 몰입하고 싶어!”, “저 대상에 집중하고 싶어!”라고 말해도, 평상시의 습관대로 무의식이 제동을 겁니다. “야! 넌 그동안 몰입하지 않았잖아!”, “다른 일을 해! 넌 이것을 싫어했잖아!”라고 강력히 외칩니다. 오히려 우리 의식의 결정을 방해합니다. 우리 삶을 도와주던 무의식이 결정적일 때 우리를 배신하기도 하는 것이죠.


만약 의식의 결정에 무의식이 진심으로 따를 수만 있다면, 몰입은 정말 쉬운 일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나 어떤 것에 대해서든 쉽게 몰입할 수 있을 것이며, 우리의 인생은 우리의 의식적 결정에 따라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제까지 싫어했던 일에 대해서도 오늘부터 몰입해서 할 수 있을 것이며, 어제까지 익혀왔던 습관도 오늘부터 하지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야말로 인생의 주재자ㆍ경영자가 되는 것이죠.


문제는 무의식이 그리 녹록지 않다는 것입니다. 무의식이 우리의 ‘습관’을 담당하는 만큼, 기존의 습관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합니다. 어제까지 집중이 되지 않던 일에 몰입하고자 하여, “어제까진 내가 이걸 싫어했지만, 오늘부터는 몰입하자!”라고 의식이 결정을 내릴 때, 무의식이 “그동안 네가 이걸 습관적으로 싫어하긴 했지만, 지금부터는 몰입해볼게!”라고 쉽게 인정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오히려 무의식은 “그동안 습관적으로 이걸 싫어해왔는데, 왜 이제 와서 다른 소리야? 하던 대로 하자!”라고 밀어붙입니다.


의식보다는 무의식의 힘이 훨씬 크기 때문에(앞의 그림 참조), 무의식이 강하게 주장하면 의식은 끌려가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작심삼일’(作心三日, 굳게 먹은 마음이 3일을 못 넘긴다.)이라는 말이 있는 것입니다. 단단히 마음을 먹고 의식이 작심을 했더라도 3일이 못 가서 나가떨어지는 이유가, 무의식의 엄청난 관성의 힘 때문에 그렇습니다. 무의식에는 그동안 해왔던 방향으로 계속 가려는 힘이 있는 것이죠.


따라서 비호감의 대상을 호감으로 바꾸는 일은, ‘의식’만으로 가능하지 않습니다. 의식이 “이것은 평소 비호감으로 여기던 것인데, 오늘부터 호감으로 바꿀 거야!”라고 말한다고 해서, 무의식이 쉽게 움직여주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무의식이 변해야 합니다. 무의식을 바꾸는 작업이 바로 ‘몰입’입니다. 의식의 결정에 무의식이 따르도록 유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의식과 무의식 외에 ‘제3의 의식’이 우리 내면에 있다는 것입니다. 습관에 끌려가지도 않고, 또 무의식에 지배되지도 않는 강렬한 의식, 이걸 현대 학자들은 ‘슈퍼의식’ 즉 ‘초의식超意識(superconsciousness)이라고 부릅니다. 슈퍼의식을 알아야만 여러분은 무의식을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습니다. 이 슈퍼의식이야말로 우리가 몰입을 하는 데 가장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중요한 의식입니다.


4 슈퍼의식의 비밀



‘슈퍼의식’(초의식)이란, ‘의식’과 ‘무의식’을 초월한 의식입니다. 의식처럼 무의식에게 약하지도 않고, 무의식처럼 그동안 해왔던 습관에 구속되어 새롭고 창조적인 것을 못하는 그런 자리도 아닙니다. 슈퍼의식은 의식처럼 무의식에 의해 좌지우지되지 않습니다. 무의식을 넘어서 작용하는 의식입니다. 그래서 습관을 초월합니다. 이 자리는 기존의 습관을 넘어서 있는 자리이기 때문에, 슈퍼의식이 발동하면 무의식은 힘을 잃는 것입니다.


∷ 제3의 의식인 슈퍼의식 ∷


우리가 ‘신바람’이 나고 ‘신명神明’이 나서 뭔가를 할 때, 의식은 철저히 긍정적이 되고 무의식에 방해를 받지 않습니다. 아무리 긍정적으로 살려고 해도 무의식의 방해를 받으면 부정적으로 변해버리던 의식이, 신바람이 나기만 하면 저절로 긍정적으로 변화하며, 무의식도 의식에게 철저히 협조적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평소에 잘 안 되던 것도, 신바람이 나면 이상하게도 잘 됩니다. 신바람이 날 때는 안 되던 것도 가능해지고, 모르던 것도 알아집니다. 이것은 슈퍼의식이 무의식을 초월하는 존재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흔히 ‘신바람’, ‘신명’이라고 부르는 것이 바로 현대 학자들이 말하는 ‘슈퍼의식’입니다.


∷ 의식ㆍ무의식에 미치는 슈퍼의식의 힘 ∷


우리가 “신명이 난다!”라고 말하는 것이 바로 “슈퍼의식이 발동했다.”라는 것입니다. 누구나 이런 체험을 겪어 보았을 것입니다. 신바람이 날 때는 모르던 것도 알아지고 안 되던 것도 가능해집니다. 한마디로 한계가 없어집니다. 무한한 영감과 창조성이 샘솟게 됩니다. 그리고 아무 이유 없이 절대적인 행복감을 맛보게 됩니다. 몸과 마음이 모두 즐겁고 부족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슈퍼의식은 어떠한 부족감도 느끼지 못하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항상 행복감으로 충만해 있는 자리입니다.


이렇게 한계가 없이 무한한 정보를 주고, 무한한 행복감을 주고, 무한한 능력을 주는 자리가 바로 슈퍼의식 자리입니다. 이러한 슈퍼의식을 발동시키는 행위, 신바람을 나게 하는 행위가 바로 ‘몰입’입니다. 뭔가에 열중하여 몰입했을 때, 우리 마음 내면에서는 신바람이 납니다. 신바람이 나기 전까지는 지겹던 일도 신바람만 나면 즐길 수 있습니다. 신바람이 나야 진정한 몰입이며, 몰입을 해야 신바람이 납니다.


∷ 의식과 무의식을 초월한 슈퍼의식 ∷


신바람이 난 상태를 관찰해보면, 슈퍼의식의 특징을 잘 알 수 있습니다. 신바람이 난 상태에서는 마음이 참으로 고요하고 편안합니다. 잡스럽게 떠들던 온갖 생각ㆍ감정들이 온 데 간 데가 없고 고요함이 느껴집니다. 또한 정신이 어느 때보다 선명하고 또렷하여 뇌가 극도로 활성화됩니다. 무한한 영감과 창조성이 우리를 찾아옵니다. 이러한 특징은 슈퍼의식이 의식과 무의식을 초월한 의식이라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의 ‘의식’은 쉴 새 없이 떠드는 자리입니다. 반면에 ‘무의식’은 의식할 수 없는 자리이니 흐리멍덩한 자리입니다. 그러나 슈퍼의식은 이 둘과는 질적으로 달라서, 지극히 고요하며(의식의 초월) 지극히 선명합니다(무의식의 초월).


따라서 이러한 슈퍼의식을 각성시키고자 하면, 마음을 대상에 집중하여 하나로 모으되 잡념을 모두 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의식’을 초월할 수 있습니다. 이리 저리 산만한 마음인 의식을 초월하기 위해서는, 오직 ‘하나’만 바라보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잠이나 흐리멍덩한 상태에 빠져들면 안 됩니다. 그래야 ‘무의식’을 초월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대상에 몰입하여 잠들지 않는 것, 이것이 바로 슈퍼의식을 각성하는 최고의 요결입니다.


천재 과학자인 에디슨(1847~1931)이 슈퍼의식을 각성시키기 위해 찻잔을 든 채로 잠이 들었다는 것은 유명한 이야기입니다. 찻잔을 든 채로 잠에 들면, 손에 힘이 빠지며 찻잔이 밑의 차받침으로 떨어지게 되죠. 이때 찻잔이 차받침에 부딪히며 소리가 나서 잠에서 깨게 됩니다. 이것은 의식과 무의식을 초월한 슈퍼의식을 각성하기 위한 방편이었습니다.


잠에 빠져들면 무의식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무의식에 빠져있어서는 영감과 창조성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니 찻잔을 들고 잔 것입니다. 찻잔과 차받침이 부딪히는 소리에 순간적으로 깨게 됩니다. 무의식에서 곧장 의식을 회복하게 되는 거죠. 그러나 이 순간 워낙 황급해서 의식이 이런 저런 생각을 일으키지 못합니다. 이때 의식과 무의식의 초월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의식과 무의식 모두 활동이 제약당한 상태에서 고요하되 선명한 슈퍼의식이 발동하게 됩니다. 뇌의 능력은 순간적으로 극대화가 되고 창조적인 영감이 떠오르는 것이죠. 에디슨은 이러한 방법으로 영감이 떠오를 때까지 반복했다고 합니다.


슈퍼의식은 무한한 정보를 지닌 자리이며, 창조적이고 영감 어린 의식이기에, 몰입을 통해 신바람이 나서 슈퍼의식이 각성되면 사고력과 창조력, 기억력이 모두 활성화됩니다. 판단이 안 되던 것이 명확히 판단이 되고, 놀라운 아이디어가 샘솟고, 인생살이의 올바른 길이 선명히 보이고, 잊어버렸던 것이 떠오르는 체험, 신바람이 난 상태에서는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체험들입니다.


슈퍼의식은 무한한 정보와 영감ㆍ창조력을 지닌 자리이며, 무의식ㆍ의식을 초월하여 작용하는 자리이고, 절대적 행복감이 충만한 자리입니다. 그래서 슈퍼의식과 접속만 되면 창조적이 되며, 아무 이유 없이 행복해집니다. 그리고 슈퍼의식은 언제 어디서나 우리에게 무엇이 옳고 그른지를 분명히 보여주며, 처한 상황에 알맞은 최선의 해법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우리는 이렇게 긍정적인 의식이며, 인생에 도움이 되는 의식인 슈퍼의식을 무시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무한한 능력을 지닌 슈퍼의식에 접속하지 않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몰입을 통해 슈퍼의식을 발동시키는 정확한 방법을 알아서, 언제 어떤 상황에 처하건 우리의 살림살이를 살맛 나게 만드는 최고의 비법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


5 몰입이란 무엇인가?



우리가 ‘몰입’을 통해서 한 가지 대상에만 진심으로 집중할 수 있다면, 슈퍼의식을 곧장 각성시킬 수 있습니다. 여러 갈래로 분산된 마음으로는 슈퍼의식을 각성시킬 수 없습니다. 따라서 ‘몰입’은 1차적으로는 한 가지 대상에 진심으로 집중하는 것을 말하지만, 그 본래적 의미는 ‘일념집중’을 통해 ‘슈퍼의식’을 자유자재로 활용하는 비법을 말하는 것입니다. 의식과 무의식을 모두 넘어선 슈퍼의식, 의식을 긍정적으로 만들어주고 무의식의 구속을 막아주는 슈퍼의식을 지금 여기서 활용하는 비법이 바로 ‘몰입’입니다.


‘슈퍼의식’은 지금 하는 일이 무엇이든지, 그 일을 긍정적으로 재밌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또한 무한한 힘과 정보, 영감을 가지고 우리 의식을 지원해줍니다. 그리고 무의식이 의식이 하는 일을 방해하도록 놓아두지 않습니다. 무의식 안에는 저장되어 있지만 우리가 잊고 지냈던 정보와 습관들을 총동원하여 의식이 하는 일을 지원해줍니다. 얼마나 황홀합니까? 잊었던 정보가 절로 떠오르고 최선의 해결책이 절로 떠오르며, 무의식의 방해를 받지 않고 의식이 하고자 하는 일을 진심으로 즐길 수 있으니 말입니다.


슈퍼의식과 무의식과 의식을 한 줄로 꿰어 대상을 향할 수 있을 때, 우리에게는 무한한 기쁨과 무한한 영감, 무한한 능력이 함께 합니다. 돋보기로 태양빛을 집중적으로 대상에 향하게 하면, 대상에서 불이 일어나듯이 말입니다. 몰입할 수만 있다면, ‘진심’으로 그 대상을 어떠한 장애나 방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이왕 사는 인생, 즐겁게 몰입하며 산다면 더할 나위 없이 행복한 삶이 될 것입니다. 몰입해서 공부를 하고 몰입해서 오락을 즐기며 몰입해서 일을 하는 인생이야말로 신바람 나는 인생ㆍ행복한 인생ㆍ살맛 나는 인생이 될 것입니다.


∷ 몰입을 통한 슈퍼의식의 각성 ∷


그런데 잊지 말아야 하는 사항이 하나 있는데, ‘결과’에 대한 과도한 집착은 스트레스를 가져와서 ‘몰입’을 방해한다는 것입니다. 공부나 일이나 게임을 하는 데 있어, 반드시 이겨야만 하고 반드시 일을 성공시켜야만 하고 반드시 합격해야만 한다면, 어떻게 몰입할 수 있겠습니까? 결과에 대한 압박 때문에 긴장이 되고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서 몸과 마음이 황폐해질 것입니다. 또한 자꾸자꾸 부정적인 생각과 감정이 올라오기 때문에 오히려 실패할 확률만 높아질 것입니다.


반대로 ‘결과’에 대해서는 무조건 잊어버린 채 ‘과정’ 자체를 즐기면서 시간가는 줄도 모르고 그 일을 즐기면서 한다면, 마음은 항상 여유로울 것이고 즐거울 것입니다. 즐겁고 기분이 좋아야만 긍정적인 생각이 나고, 성공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결과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현재의 과정에 충실할수록 성공은 현실화될 것이며, 과정을 소홀히 하고 미래의 결과에 시달릴수록 실패는 현실화될 것입니다.


∷ 집착과 즐기는 마음의 차이 ∷


지금 여러분이 하는 일이 재미없고 짜증이 난다면 이미 실패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실패의 방향으로 더욱 깊이 빠져들기 전에 빨리 방향을 틀어야 합니다. 우선적으로 기분부터 좋게 만들어야 합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야말로, 진심으로 내가 좋아하는 것이다!”라고 먼저 여러분의 마음을 설득하는 것이 슈퍼의식을 등장시키는 비결입니다.


슈퍼의식은 즐겁고 행복하고 뭔가에 몰두해서 긍정적으로 일하는 의식이기 때문에, 그런 상태를 유도했을 때 쉽게 나오게 됩니다. 그냥 아무 이유 없이 지금 자신이 하는 일을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결과는 잊어버리십시오! 오직 과정만을 즐기십시오! 이렇게 할 수만 있다면 몰입은 저절로 이루어질 것이며, 일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진행될 것입니다.


6 몰입의 증거



그렇다면 슈퍼의식이 각성되었다는 증거, 즉 몰입이 되었다는 증거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우리는 내면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 때, 우리가 대상에 몰입했다는 것을 객관적으로 알 수 있을까요?


•슈퍼의식 각성의 증거•


➊ 신바람이 나서 즐거움

➋ 무의식적 긴장과 갈등이 없음

➌ 몸과 마음이 모두 이완되고 편안해짐

➍ 시간과 공간을 잊어버림

➎ 잡념이 없어 의식이 고요하고 편안하며 밝고 선명함

➏ 영감이 감돌고 창조력ㆍ판단력ㆍ기억력이 극도로 발달됨

➐ 상황을 초연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음


먼저 신명ㆍ신바람이 나서 진심으로 기분이 좋아지게 됩니다. 신바람 자체가 슈퍼의식입니다. 신바람이 나면 기분이 좋죠. 아무 이유 없이 좋습니다. 뇌에 시원한 바람이 부는 것 같고, 마음에 어떠한 장애도 마찰도 없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이 뭔가 좋아하는 일에 몰입할 때는, 진심으로 즐겁게 합니다. 겉(의식)은 즐거운데 속(무의식)은 찜찜한 게 아니고, 안과 밖이 모두 즐겁습니다. 마음의 안과 밖에 어떠한 갈등도 없습니다.


이렇게 진심으로 즐거우려면 ‘의식’과 ‘무의식’만으로는 안 됩니다. ‘슈퍼의식’이 등장해야 합니다. 슈퍼의식이 등장하게 되면, 무의식도 협조합니다. “의식이 하는 일에 최대한 지원해줄게!” 하고 지원해줍니다. 그토록 의식의 여러 결정에 반발하던 무의식이, 슈퍼의식이 등장하면 적극적으로 기분 좋게 협조합니다. 의식이 하고자 하는 것에 무의식이 적극적으로 협조하니 어떻게 기분이 좋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더구나 행복감 덩어리인 슈퍼의식이 등장하여 신바람이 나니 어떻게 행복감에 젖어들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우리 몸의 자율조절장치는 무의식에 의해 통제됩니다. 슈퍼의식이 등장하여 의식은 물론 무의식까지 신이 나고 편안해지면, 마음뿐만 아니라 몸까지도 편안해지고 즐거워지게 됩니다. 뇌파가 달라지고 호르몬ㆍ신경전달물질이 달라집니다. 기분을 좋게 하는 뇌파가 나오고,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우리 몸을 기분 좋게 만드는 엔도르핀ㆍ세로토닌이 분비됩니다. 특히 세로토닌은 우리 마음을 차분하게 안정시켜주며 안락하게 만듭니다. 기분을 좋게 하는 뇌파와 호르몬은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줍니다. 특히 현대인들이 취약한 신경성 질병들에는 특효약이 되어줍니다.


또한 몰입이 잘 될 때에는 몰입하는 대상 외의 다른 대상에 대해서는 잘 인지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시간과 공간도 잘 모르는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잡념이 없어져서, 내가 하는 일 외에는 다른 생각이 없습니다. 결과에 대한 기대나 두려움도 없으며 과거에 대한 후회나 자책도 없습니다. 나의 모든 에너지를 지금 이 순간 진행되는 과정에만 쏟아 붓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 전념하는 마음에는 깊은 고요와 평화가 샘솟습니다. 이유가 없이 그냥 샘솟습니다. 슈퍼의식이 발동하여 신바람이 나면 내면에 고요함이 감돌게 되죠, 그래서 사물을 객관적으로 냉철하게 볼 수 있게 됩니다. 고정관념이나 이해득실에 의해 왜곡된 시각으로 사물과 일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강 건너 불구경 하는 듯한 평온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대상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언제 어디서나 냉정하고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우주적인 정보를 지니고 있으며, 무의식의 정보까지 자유로이 활용할 수 있는 슈퍼의식이 발현되면, 영감과 창조력이 샘솟고 판단력이나 사고력ㆍ기억력이 극도로 발달하게 됩니다. 모르던 것이 알아지고, 잊어버렸던 것이 기억나며, 답이 없던 것에 창조적인 답안을 내놓게 됩니다. 뇌가 극도로 활성화되는 것이죠. 몰입하면 뇌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재미난 사실은, 몰입에서 오는 이러한 신바람과 의식ㆍ무의식상의 희열, 몸과 마음의 이완과 편안함, 시간과 공간의 망각, 고요하되 선명한 의식과 초월적인 영감은 ‘몰입 대상’이 무엇인지에 전혀 관계가 없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지루한 행위나 아무리 사소한 행위일지라도 그것에 몰입하는 순간, 우리는 이러한 슈퍼의식 각성에 따른 절대적 행복감과 충만감ㆍ영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것이 ‘설거지’여도 마찬가지이며, ‘공부’여도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일의 종류’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자세’입니다. 우리가 몰입하고 있느냐, 몰입하지 않았느냐가 관건일 뿐입니다. 어떤 일이든지 우리가 그것에 진심으로 몰입하면 우리는 슈퍼의식의 각성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몰입의 힘’입니다. 우리는 즉각 행복해질 수 있고, 즉각 편안해질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 자신이 하는 바로 그 행위를 진심으로 즐기시기 바랍니다!


에디슨은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영감으로 이루어진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노력은 1차적으로 영감을 떠오르게 하기 위한 노력, 즉 ‘몰입’에의 노력입니다. 그리고 그 결실로 신바람이 나고 슈퍼의식이 각성되어 ‘영감’을 던져주는 것입니다. 노력 없이는 영감이 떠오르지 않고, 영감 없이는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합니다.


∷ 노력과 영감 ∷


인생의 중대한 문제를 창조적으로 지혜롭게 해결하고, 지금 하는 일과 공부에서 최고의 결과를 얻고자 한다면, ‘지금 이 순간’을 헛되이 낭비하지 말고 지금 당장 몰입하십시오! 자신의 슈퍼의식을 각성시키십시오! 모르던 것을 알게 되고 잊어버렸던 것이 생각날 것입니다. 지금까지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놀라운 아이디어가 샘솟을 것입니다.


7 몰입과 매몰의 구분



몰입을 잘하기 위해서는 한 가지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몰입’과 ‘매몰’을 명확히 구분하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는 유사하면서도 엄청난 차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가끔 우리는 매몰된 상태에 빠져있으면서도, 자신이 몰입하고 있다고 착각하기도 합니다.


그만큼 이 둘이 유사점이 있다는 것인데, 유사점이란 바로 둘 다 한 가지 대상만 바라본다는 것입니다. 몰입이 한 가지 대상에 집중하는 것이듯, 매몰도 한 가지 대상만 바라봅니다. 그런데 바라보는 정신상태가 다릅니다. 몰입은 정신을 또렷이 차리고 신바람이 나서 그 일을 하는 것이고, 매몰은 흐릿한 정신으로 정신을 놓고 그 일을 하는 것입니다.


∷ 몰입과 매몰의 구분 ∷


몰입이 ‘주인정신’을 가지고 ‘슈퍼의식’을 각성시켜 한 가지 주제에 집중하는 것이라면, 매몰은 ‘노예정신’을 가지고 ‘무의식’ 상태에서 멍하게 습관적으로 그 일에 끌려가는 것입니다. 어떤 일을 하든지 몰입해서 정신을 차리고 신바람이 나서 주체적으로 ‘대응’해야만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매너리즘에 빠져서 무의식적으로 ‘반응’만 하는 매몰 상태에서는 결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자신이 하는 일에 몰입하고 있는지, 매몰되어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해야 합니다. 지금 자신이 하는 일이 나의 마음을 완전히 지배하되 재미있고 신나며 시야가 선명하고 두뇌가 활성화된다면 틀림없이 몰입하고 있는 것...